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후기

 

예산 가볼만한곳

사계절 내내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풍경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까지 곁들여지면 여행이 더 완벽해지는 예산 가볼만한곳 후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1. 예산 아그로랜드

예산 아그로랜드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초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예산 가볼만한곳 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빛 들판과 목가적인 풍경이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다가왔습니다.

 

목장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젖소들과 양들이 한껏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거나 토끼를 쓰다듬으며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건초 향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져 한층 더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목장 안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짧은 트랙을 따라가면 작은 연못과 정돈된 산책로가 나오는데,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 만든 우유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조용한 풍경을 바라보며 신선한 유제품을 맛보는 시간이 꽤나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꽃 구경도 할 수 있는 예산 가볼만한곳 이었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예당호 야간음악 분수 및 느린호수길

예당호에 해가 지고 나면 호수 위로 반짝이는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한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야간 음악 분수가 가동되면 호수 위에서 화려한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이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다채로운 색의 조명이 어우러져 밤하늘 아래에서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와 호숫가를 걷기에 딱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느린호수길을 따라 걸어보니 길게 이어진 데크길이 잔잔한 호수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호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길이 안정적이어서 부담 없이 천천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와 잔잔한 물결 소리가 어우러져 한층 더 여유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호수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길을 걸으며 멀리 보이는 다리와 산책로의 야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앉아 쉬면서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3. 윤봉길의사 기념관

입구에 들어서자 윤봉길 의사의 동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단정한 자세로 서 있는 모습에서 굳은 결의와 강인한 정신이 느껴졌습니다. 기념관 내부로 들어가니 생애와 독립운동의 과정이 정리된 전시물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홍커우 공원에서 의거를 결심했던 당시의 자료와 사진이 생생하게 남아 있어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유품이 전시된 공간에서는 손때 묻은 글씨와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육성이 담긴 영상이 재생되고 있어 잠시 서서 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기념관을 나와 뒤편으로 향하니 사당과 생가가 남아 있어 직접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기와와 마당의 돌길을 따라 걸으며 의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공간을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주변에는 평온한 분위기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잠시 머물며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조용한 공간 속에서 그의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깊은 여운을 남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예산 가볼만한곳 이었습니다.

 

4. 예당민물어죽

예당호 근처 식당에서 민물어죽을 주문하니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국물을 한 숟갈 떠보니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고,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잘게 손질된 민물고기가 들어가 있어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고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곱게 으깨진 쌀알과 함께 진한 국물이 어우러져 술술 넘어가는 식감이었습니다.

 

 

옆에 나온 반찬들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이 조화로웠습니다. 중간중간 고춧가루를 살짝 더해가며 얼큰하게 즐기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덥혀주어 여행 중간에 부담 없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주변 손님들도 조용히 국물을 떠먹으며 이 맛을 음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나니 든든한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예당호를 바라보며 천천히 소화시키는 시간이 한층 더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5. 봉수산 자연휴양림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숲이 반겨주었고,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스쳤던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나무 사이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분위기가 한층 더 평온하게 느껴졌습니다.

 

숲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완만해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고, 곳곳에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았습니다. 걷는 동안 작은 계곡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와 가만히 서서 물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차분해졌습니다.

 

 

캠핑장에는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게 보였습니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나무 체험장과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고, 복잡한 생각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천천히 숲길을 걸으며 주변의 소리를 듣고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6. 예산 덕산 도립공원

덕산 도립공원에 들어서니 울창한 숲길이 시원하게 펼쳐졌고, 맑은 공기가 가득해 걸을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진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나무 사이로 드문드문 햇살이 스며들어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계곡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고, 맑은 물이 바위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길가에는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의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중턱에 도착하니 전망대가 나왔고, 그곳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깊고 넓게 펼쳐져 숨이 절로 트였습니다. 쉬어가는 동안 산새 소리가 들려왔고, 바람이 솔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소리가 참 평온하게 들렸습니다. 등산객들은 조용히 자연을 즐기며 사진을 남기거나 여유롭게 쉬어가고 있었습니다.

 

 

공원 안에 있는 절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작은 다리를 지나며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따라 걸으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한적한 숲속에서 천천히 걷다 보니 일상의 복잡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 ~ 8. 도중도와 저한당

도중도에 들어서니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작은 섬이 한눈에 들어왔던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연결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예당호를 따라 걷다 보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섬 안쪽으로 들어가니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 잡고 있어 한적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나무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니 걷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저한당으로 이동하니 고즈넉한 한옥이 자리하고 있었고, 단아한 기와와 목재 기둥이 세월의 흔적을 담고 있었습니다. 한옥 마당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주변의 산세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조용한 운치를 자아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오래된 문서와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머물며 조용한 공간 속에서 옛사람들의 삶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다시 도중도로 돌아오는 길에는 노을이 호수 위를 붉게 물들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풍경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9. 예산오일장

예산오일장에 들어서니 사람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정겨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 예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입니다. 좌판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가득했고, 그 옆에서는 갓 잡은 생선을 손질하는 상인의 손길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한쪽에서는 따끈한 국밥과 전을 부치는 냄새가 풍겨와 저절로 발길이 멈추었습니다.

 

 

시장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수제 도자기, 전통 한과, 직접 만든 장류 같은 다양한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옛날 방식으로 만든 공예품을 구경하며 장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장터 한편에서는 붕어빵과 꽈배기를 파는 작은 가게가 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손에 군것질거리를 들고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장터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어르신들은 흥정도 능숙하게 하며 시장만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10. 예산황새공원

예산황새공원에 들어서자 넓은 초지 위로 천천히 날갯짓하는 황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적한 풍경 속에서 황새들이 여유롭게 걸어 다니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니 황새의 생태와 복원 과정을 설명하는 다양한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기록된 황새의 자연 복귀 과정도 볼 수 있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황새들이 노니는 모습을 조용히 감상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넓게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아 아이들이 황새를 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바퀴 돌아보니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자연과 생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예산 가볼만한곳 이었습니다. 

아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지